미슐랭 스타는 없지만, ‘미슐랭급’으로 평가받는 포틀랜드 식당들이 속속 등장하며 음식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르 피죵(Le Pigeon)
- 위치: 버크맨 지역
- 특징: 프렌치 비스트로 스타일, 셰프 가브리엘 루커(Gabriel Rucker)의 독창적 메뉴가 특징. 보이오 보이 등 전통 프랑스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매년 지역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
- 추천 메뉴: 계절에 따라 바뀌는 테이스팅 메뉴(Omnivore/Vegetarian).
르 피죵 예약 방법은Tock 플랫폼을 사용하며, 보통 한달 전 예약 창이 열린다. 테이스팅 메뉴는 좌석 한정. 평일 저녁이나 브런치 시간대가 경쟁 덜하며 워크인 거의 불가. https://www.lepigeon.com/
2.코퀴네(Coquine)
- 위치: 사우스 포틀랜드
- 특징: 시즈널 요리를 정제된 스타일로 제공하는 곳. 셰프 케이티 밀러는 샌프란시스코·프랑스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
- 추천 이유: 브런치부터 저녁까지, 단순하지만 정교한 메뉴로 ‘미슐랭 감수성’ 충만.
예약 방법은공식 웹사이트 또는 Resy서 하면된다. 예약 시기는 2~3주 전 미리 확보하는것을 추천한다. 브런치와 디너 메뉴가 다르므로 메뉴 확인 후 선택한다. 바 좌석은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https://www.coquinepdx.com/
3.랑반(Langbaan)
- 위치: 노스웨스트 23번가
- 특징: 12코스 타이 셰프 테이스팅 메뉴 전문. 2024년 제임스 비어드 ‘Outstanding Restaurant’ 수상.
- 미슐랭 가치: “미슐랭이 주목해야 할 곳”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교함과 문화적 깊이가 충만.
예약 방법은Tock 통해 한 달 단위 오픈한다. 이 식당의 특징은 오마카세 스타일, 프리픽스 테이스팅 메뉴 전용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우 인기가 높아 예약 오픈일(매월 1일 등) 알림 설정은 필수다. 취소 정책이 엄격하므로 일정 확정 후 예약을 권장한다
https://www.exploretock.com/langbaan-portland?tock_source=tock&tock_medium=search_nav
4.릴리아 코메도르(Lilia Comedor)
- 위치: 사우스 무디 애비뉴
- 특징: 멕시코·퍼시픽노스웨스트 퓨전. 텍스-멕스 스타일의 세련된 요리로 뉴욕타임스 ‘미국 최고 레스토랑50’ 선정 .
- 추천 메뉴: 느끼하지 않은 양고기 목살 요리 등 정통 멕스 감성.
예약 방법은 Resy로 가능.2인석은 빠르게 마감되므로 최소 2~3주 전 예약해야한다. 바 좌석 일부는 워크인 가능 (하지만 대기 길 수 있음)하다. 프라이빗 룸/이벤트 예약도 운영. https://www.liliapdx.com/
5.노도구로(Nodoguro)
- 위치: 진로아 빌딩, 도심 이전 예정
- 특징: 오마카세 스시·일본 정찬 코스. 2014년 팝업 시작 이후, 2025년 도심 새 둥지 마련 중
- 강점: 현대적이며 실험적인 일본 요리 경험 제공. 식사가 한 편의 예술처럼 느껴짐.
운영 방식은 코스 전용 소수 정원 오마카세다. 예약은 월 단위로 날짜 공개 + Tock 사전 예약 필수다.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하면 예약 일정 우선 안내한다. 대기 명단은자주 활용되므로 마지막까지 포기 말 것. https://www.nodoguropdx.com/
6.아든(Arden Wine Bar & Kitchen)
- 위치: 펄 디스트릭트
- 특징: 퍼시픽노스웨스트 와인 바 + 테이스팅 메뉴. 소규모이지만 깊이 있는 요리 경험 .
- 추천 메뉴: 트러플 피에로기, 치오리조 등 지역 식재료 활용한 창작 요리.
예약 팁은 OpenTable 앱에서 아든의 알림을 켜두면 예약 추가 슬롯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1~2인 방문 시엔 바(bar) 좌석이 당일 예약 또는 워크인 가능성이 높다. 6명 이상 예약은 Experiences 메뉴, 12명 초과는 직접 문의가 필요합니다. https://www.ardenpdx.com/
7.한옥(Han Oak)
- 위치: 김치·코리안 퓨전 중심
- 특징: 오레곤 기반 한국 요리. 2017년 올해의 레스토랑 선정, 미슐랭 스타일의 브랜딩 인정 .
- 추천 메뉴: 정갈한 한국식 한상차림 현대화한 요리들.
예약은 Resy 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수 있다. 고정 코스 식사로 토요일 저녁, 일요일 브런치 타임 인기 폭발, 적어도 2~3주 전 예약 확보를 추천한다. 여름 시즌엔 야외 좌석도 운치 있다. https://www.hanoakpdx.com/
전문가 들과 현지 평론가는 포틀랜드를 미슐랭 스타 도시는 아니지만 “지역 주민 사랑 받는 식당들은 미슐랭만큼 가치 있다”고 평가한다. “미슐랭이 Portland를 주목하지 않는다”고 해도, 현지 셰프와 미식가 사이에선 이러한 레스토랑을 ‘미슐랭급’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포틀랜드에는 미슐랭 공식 스타는 없어도, 스타 셰프와 창의적 타이밍, 지역의 맛을 결합한 식당들이 이미 ‘미슐랭급 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식도락 도시’ 포틀랜드의 진면목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6곳을 우선 저녁 리스트에 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