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휴온스가 오는 20일부터 닷새동안 워싱턴주, 오리건주 H마트와 G마트에서 실시하려던 KF94 마스크 판매행사가 연기됐다.

16일 휴온스 측은 “휴온스, 한컴헬스케어, H마트가 공동 협력해 서북미 교민들에게 판매하려고 준비했던 KF94 마스크 행사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됨을 송구하게 전한다”면서 “현재 아시아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컨테이너선들의 추수감사절과 연말 물품 하역으로 시애틀항이 무척 혼잡, 13일 도착 예정이었던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16일 시애틀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접안 입항 허가를 못 받아서 벤쿠버와 시애틀 사이 바다에서 대기 중이라는 통보를 16일 아침에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현재 입항 허가 예정이 19일이어서 물리적으로 20일 행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H마트 판매행사는 오는 11월 25~29일에 실시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휴온스는 “혹시라도 긴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은 이메일(huonsus@gmail.com)로 연락해 주시면 배송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