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원장:오레곤저널 자료사진]

전 오레곤 한인회장인 베스트 척추병원 김성주 원장이 비버튼 시의원에 도전한다.

이번 5월에 출마하는 시의원직은 시의회 3번째 의석으로 Mark Fagin 시의원이 있던 자리다.  현재 4명의 시의원과 여러 선출직 의원들의 지원을 약속 받아 놓은 상태이다.

“선거에 승리할 확률은 높은 것 같다.” 고 자신 있게 말하는 김성주 원장은 5월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표를 받을 경우 11월 총선에는 단독 출마하게 된다.

시의원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묻자 “그동안 한인사회에 봉사하며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진출해서 이민자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난 10년간 비버튼 및 워싱턴 카운티 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드했으며, 그 결과 비버튼 시의원들의 권유로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주 원장은 이번 선거에 이겨 시의원이 된다면 저소득, 특히 한인 노인들의 아파트 문제와 커뮤니티 센터, 스몰 비지니스 지원 및 교육, 정신건강 및 일반 건강 지원 등 한인 및 이민자들의 필요를 대변하고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주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10세때 쿠웨이트로 이주했으며, 1990년 걸프전때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2003년 오레곤 비버튼으로 이사 후 베스트 척추병원 개원하고 현재 박헬렌 가정의학과 와 같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Dr. 박 헬렌과 알렉스와 니콜라스 두 아들이 있으며, 알렉스는 Creighton University, 니콜라스 는 United States Air Force Academy (공군 사관학교) 재학중이다.

사회봉사 경험으로 44대 오레곤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통위원 15-19기, 오레곤 한국학교 이사장,오레곤 한인사회관 이사장,오레곤 한국재단 이사로 한인사회서 봉사했으며, 비버튼시 다양성 자문위원(Diversity Advisory Board)이며, 워싱턴 카운티 문화연합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