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는 지난 달 24일 실시한 정기 인사에서 서부지역 총괄을 맡고 있는 제이슨 김 전무를 수석 전무(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로 승진했다.

은행 측에 따르면 서부지역 총괄은 뱅크오브호프 전체 영업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커머셜 융자 및 비즈니스 대출 (C&I), SBA 융자, 국제부 업무, 소매금융 지점망 등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구 중앙은행 SBA 부서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 김 수석전무는 이 은행 최고 대출심사 책임자를 시작으로, BBCN뱅크의 최고 대출 책임자, 뱅크오브호프의 최고 상업 대출 책임자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 한인 금융계 1.5세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올해로 금융계 경력 32년째를 맞고 있는 김 수석전무는 대외적으로는 ‘한발 더 다가서는 대 고객 서비스(relationship banking)’를 강조하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다지고 있으며, 조직 내부적으로는 공감과 소통 능력으로 직원들 사이에 신임이 두텁다.

김 수석 전무는 “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면서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이시애틀(www.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