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의 소중한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이태원 참사. 위험을 알리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됐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놓쳤던 것일까요? 즐거워야 할 축제는 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참사, 10만여 명의 인파가 만들어낸 힘은 비좁은 골목에 갇힌 사람들을 가파른 내리막길로 내몰았습니다. 인파에 갇혔던 사람들, 숨조차 쉴 수 없었던 아비규환 속에서 서로 다른 장소에 발이 묶였던 사람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22.11.06 저녁 8시10분 방송 KBS1TV [시사멘터리 추적] 24회 -이슈추적 / 핼러윈의 비극, 축제는 왜 참사로 변했나

취재 박순서 정연우 차주하

VJ 설태훈 조선기 최승구

편집 이기승 김용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