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회(회장 오정방·이사장 임영희)가 주최한 ‘2019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20일 오후 1시 랜던팜 골프클럽에서 개최되었다.

한인회 후원을 위해 11개조 44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일반부, 시니어, 여자부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이대우씨가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고 일반부에선 장호선씨가 1등 우승을 차지했다.

한인 사회단체와 업소들이 홀스폰서를 후원한 한인회 골프대회는 시니어 1등에 오레곤주 한국명예영사를 지낸 밥 도날슨 변호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1등은 유정렬씨가 영예를 안았다. 

또 근접상(KP)은 강대근, 이대우씨, 장타상(LD)은 이창렬, 윤석배씨가 차지했고, 경로우대상에 임용근 의원, 베스트 드레스상에 지승희씨가 각각 행운을 거머줬다.

오정방 한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 후원에 동참해준 골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포들의 정성어린 후원금을 한인회 운영에 알뜰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1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주최측은 대회 참가비 100달러를 받고 그린피와 카트, 점심, 저녁을 제공했으며 홀스폰서 후원을 받아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곤한인회는 경기가 끝난 후 하인수 이사의 사회로 클럽하우스에서 저녁식사 및 시상식과 경품추첨 행사를 갖고 친목을 다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