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취임식이 거행될 워싱턴DC는 보안이 극도로 강화된 가운데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DC에는 미 전역에서 모인 약 2만5천 명의 주 방위군이 배치됐습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 때보다 약 2배 반가량 많은 병력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의사당 주변에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날이 달린 철제 펜스가 설치됐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제2의 고향 델라웨어를 떠나 워싱턴DC에 입성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에서 한 고별 연설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불참하고 퇴임 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떠날 예정이어서 핵가방 인수인계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