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싱턴주 특산물인 던지니스게 (Credit: Washington Department of Fish & Wildlife)>

워싱턴주 퀴놀부족이 판매한 던지니스게 29톤 가량을 긴급 수거한다고 킹5뉴스가 2일 전했다. 이번 리콜은 활게와 함께 게살 제품도 포함된다.

게에서 해양 독소가 대량으로 검출된 가운데 리콜이 실시된다. 도모익산이라 불리는 이 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조개류를 먹으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함께 마비 증세를 보인다. 통상 게나 조개를 먹은지 24시간 이내에 이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문제의 던지니스게는 지난 12월 23일~28일 기간에 퀴놀부족이 잡아서 워싱턴주 식품가공회사에 판매했다. 

이 게를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폐기처분하고 구입한 업소에 연락하면 된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부(WDFW)는 12월 28일부터 일와코에서 그레이스 하버, 윌라파 베이 지역 바닷가에서의 던지니스게 잡이를 금지하고 있다. 독소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기 때문이다.

기사출처: 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