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미국 영주권자인데 시민권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다른 조건은 다 만족이 되는 것 같은데 제가 어느 주에서 시민권 신청을 해야 하는지가 헷갈립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아직 오레건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 슬하에 있는 자녀로 세금 보고가 되고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오레건 주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 내내 오레건에서 지내고 있지만 9월에 개학을 하면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봄 학기에는 제3의 주에 가서 인턴쉽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어디에서 시민권 신청을 해야하나요? 만약 저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저는 오레건에서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캘리포니아보다는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짧지 않을까 싶어서요.

         A. 일반적으로 영주권자는 본인이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에서만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예외사항들이 몇가지 있는데 학생의 경우 그 예외에 해당합니다. 학생은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는 주 또는 본인을 dependent 로 세금 보고하는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주 이 둘 중의 하나를 골라서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캘리포니아에 있고 학생을dependent 로 세금 보고하는 부모님께서는 오레건에 계시다고 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와 오레건 두 곳 중 한개의 주에서 시민권 신청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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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변호사 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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