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로 세계가 가슴을 졸이고 있는 가운데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는 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레곤선교교회(담임목사 주환준)에서 코로나 19 부스터 샷 접종을 시행했다.

한인회 코로나19 방역지원팀(팀장 김미선 이사)은 워싱턴 카운티로부터 부스터 샷 300도스를 공급받아 카운티 의료진들의 지원 아래 모더나, 화이자, 존슨 앤 존슨 등 1, 2차 백신을 접종한 한인 3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했다.

부스터 샷은 백신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난 후 추가로 접종하며 코로나19 감염률과 중증 예방에 높은 효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민건강과 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오레곤한인회는 이번 부스터 샷 접종행사에 참석한 모든 한인들에게 농심 ‘신라면’ 1 Box를 선물로 증정했다. 

한인회는 “농심 신라면은 최고의 로컬 금융서비스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는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크레딧 유니언(김성윤 팀장) 은행에서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터 샷 접종행사에는 20명의 한인 봉사자와 워싱턴 카운티 직원 20명이 봉사했다.

한편 행사장 한 켠에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인 등록(1월8일 마감)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교민들의 선거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