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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브라운 오레곤 주지사는 화요일에 65 세 이상의 모든 오레곤 주민들이 1월 23 일부터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육원,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사와 직원이 같은 날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브라운 주지사가 백신을 예상보다 빨리 오레곤 노인들에게 접종하기로 결정한 것은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 복지부 장관의 발표 이후 일어난 일이다.

알렉스 보건 복지부 장관은 모든 주가 65 세 이상의 미국인과 더 높은 수준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지사는 화요일 저녁 성명에서 “연방 정부의 갑작스런 변화이지만, 더 많은 백신을 받는 것은 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오레곤은 우리 의료 파트너와 배포를 늘리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주 정부는 1단계의 일환으로 약 50만 명 예방 접종을 목표로 했었는데 이는 대부분 의료 종사자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와 교도소 직원 및 수의사 등이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화요일 발표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장소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으며 금요일 자세한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해당 주민들은 예방 접종에 대한 궁금점을 의사나 의료 관계자에게 전화로 문의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의료진들도 국가 지침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충족하기 위해 백신 배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확장 된 지침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오레곤 주민의 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지사 사무실은 주에 10만 명의 교사들이 있다고 추정했다. 미국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오레곤 주에는 65 세 이상인 76만 8,000 명이 있으며 약 21,000 명이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

이제 1월 23일 부터는 약 85만 명이 추가로 COVID-19 예방접종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오레곤 보건국 (Oregon Health Authority) 국장인 패트릭 앨런 (Patrick Allen)은 하루 12,000회 접종 이뤄지면 2022 년까지 주 인구의 70 % (약 300 만명)가 2회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70%는 일부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집단 면역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하는 최소치이며, 이는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 전체에 쉽게 확산되는 것을  막는 지점이다.

노인들은 COVID-19로 인한 지속적인 영향으로 사망 할 위험이 가장 높은 계층이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사망 한 미국인의 80 % 이상이 65 세 이상이다. 곧 노인 계층에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는 기쁜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