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달인 지난 12월 한달 동안 포틀랜드 지역에서는 앞선 11월에 비해 거래량이 1.6% 정도로 조금 늘어나기는 했으나 계약이 체결된 대기물량은 21% 이상 크게 감소하였고, 시장에 새롭게 등록된 신규물량도 21.7%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시장에 남아있는 인벤토리 역시 24%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1년전인 지난 해 12월과 비교할 때 평균가격은 $457,700에서 $514,200으로 12.3% 상승하였고, 중간가격도 $405,000에서 $455,000으로 12.3% 상승하였으며 거래량은 2,213채에서 2,789채로 26% 증가하였고 대기물량도 1,772채에서 2,003채로 13%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주택 판매동향전월대비 증감율전년대비 증감율12월/202011월/202010월/20209월/202012월/2019
중간가격-0.4%12.3%$455,000$457,000$460,000$451,000$405,000
평균가격-1.4%12.3%$514,200$521,200$515,500$510,000$457,700
판매량1.6%26.0%2,7892,7453,1553,2512,213
대기물량-21.7%13.0%2,0032,5573,1993,1521,772
신규물량-22.3%37.0%1,7402,2383,5153,2641,270
Active Listing-24.3%-46.4%2,0922,7623,4853,7273,904

지난 2020년 한해동안 거래된 주택은 32,031채로 지난해 2019년의 29,700에 비해 7.8% 증가하였으며, 이 기간동안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494,000로 2019년 한해동안 거래된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 $459,200과 비교하여 7.6%의 연간 상승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 한해동안 시장에 등록된 매물은 38,442채로 2019년의 40,579채에 비해 5.3%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포틀랜드 지역의 주택시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물량의 급격한 감소입니다. 인벤토리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을 판매하려는 셀러에 비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것과 신규 주택 건설이 매우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주택을 구입하고 새로운 거주 지역을 찾으려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지역의 경제가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온 세계가 Covid19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의 주민들도 매우 드라마틱한 전대미문의 현실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포틀랜드 다운타운 일대는 과격한 시위로 폐허를 방불케 하는 상흔이 지속되고, 도심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는 홈리스들의 텐트촌이 만들어져 미관을 헤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에도 불안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2021년의 주택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인한 단기적인 실업률의 상승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일시적인 불안 요인들인 상존하는 가운데 주택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향후 고용상황은 비교적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고, 켈리포니아 등 타주로 부터의 인구유입도 증가할 요인이 충분하기 때문에 포틀랜드 지역의 주택시장은 양호한 상태를 이어갈 것입니다.

따라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저금리 시대의 혜택을 활용하여 주택구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신용등급을 제고하고 충분한 다운페이와 융자금 지불 능력 상향을 위한 계획을 철저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Young J. You (유영재 종합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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