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 한인회 후원의밤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후원의밤 행사가 지난 23일 포틀랜드 라마다인 에어포트 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임용근 오레곤 전 상원의원을 비롯하여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이수잔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장, 이종화 오레곤 한인회장, 이상설 오레곤노인회장, 김민제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장등 및 시애틀, 오레곤, 밴쿠버 지역 동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경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흥복 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신필호 밴쿠버한인회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 및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신필호 한인회장은 “ 밴쿠버한인회를 후원하기 위해 아이다호, 시애틀, 오레곤등 원근 각지에서 오신 동포들에게 감사하다.”환영사를 통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그리고 “밴쿠버한인회는 건강세미나,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밴쿠버시 환경미화 작업, 광복절 및 한미 만남의 밤, Women Shelter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 날것”을 다짐했다.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새로 취임하신 신필호 회장은 지병주 이사장과  함께 동포사회에 대한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1년간 밴쿠버한인회를 찬란하게 빛나는 반석위에 올려 놓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은 서로 합심 단결하여 화합과 화목을 이룰때 더 강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며 그것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주류사회와의 기반도 다질때 평화통일을 속히 이룰수 있을것으로 확신을 표명했다.

이날 후원금은 20,000불 (재외동포재단 3,000불 포함)이 모아졌으며 모아진 후원금은 한국학교 지원 및 경로행사등 밴쿠버한인회가 계획된 행사에 사용되며, 신필호 한인회장이 제공한 대한항공 항공권은 복권 추첨을 통해 오레곤에서 참석한  김진근씨가 당첨되는 행운을 차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