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아마존이 Z세대(1995~2015년 출생자)에게는 최고의 직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국고교생협회(NSHSS)가 미국 내 1만4천여명의 Z세대를 대상으로 좋아하는 직업을 조사한 결과,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함께 취업하고 싶은 회사 ‘톱10’에 들었다. 

인터넷시대에 태어나 소셜미디어가 번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이들은 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STEM) 분야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가 우선적인 고려사항으로 발전성 있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을 원한다고 답해, Z세대는 전문분야 개발을 중요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전체의 62%는 여성 지도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63%는 사회의 리더십에 인종적 다양성이 반영되야 한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는 이들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불공평함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전 세대와는 달리 Z세대는 이러한 세계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야망을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 상호의존적이라는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