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코로나19 전체 환자가 7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 한인들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버튼 141가 노인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아파트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한인교회와 식당등에서도 교인과 종업원들이 감염됐다는 충격적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주말부터 한인사회도 외출 금지와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케이트 브라운 오레곤 주지사는 지난달 보다 3배로 늘어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주 18일 수요일부터 주 전체에 다시 ‘동결명령’ 조치를 내리고 사교모임을 6명 이하로 제한하고 체육관 폐쇄와 바와 레스토랑을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제공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오레곤주 보건국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모든 모임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오레곤 주립대학(OSU)과 오레곤 대학(UO) 학생들도 추수감사절에 기숙사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주 보건국은 코로나19로 전체의 주민 6만5,763명이 확진 또는 추정 감염되었으며 8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