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보건복지 센터는 지난 12월 7일 홍콩카페(HK Café)에서 성황리에 오찬행사를 개최했다.

약 320여명의 지역 사람들이 모여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한해의 마무리를 축하하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웠던 실력들을 선보였다.

축하 자리에는 포틀랜드 지역 라이언 댄스 그룹이 사자춤으로 힘있는 무대를 열었으며,  유미아오 유치원 학생들의 깜찍한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 그룹을 비롯해서 중국 캔토니즈, 베트남, 맨다린그룹들이 각각 준비한 합창과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 날 특히 의미있었던 공연은 중국(캔토니즈) 팀과  한국 팀으 합창이다.  조용필의 ‘친구여’ 노래를 각각 캔토니즈 중국어, 한국어 파트로 나누어 손에 손을 잡고 합창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였다.

마지막으로 안순희, 이주미 한국전통 무용가는 섬세하고 단아한  교방무로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후에는 올 한해 수고한 봉사자들을 축하하는 작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지난 한햇동안 수고한 봉사자들에게는 감사장과 작은 상품이 전달되었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오찬에는 오레곤 한국 재단의 유형진 이사장 부부, 오레곤 한인회 강대호 회장, 오레곤 그로서리 유영만 협회장, 온누리 성결 교회 강재원 목사, 갈보리 교회 백동인 목사 및 오은혜 사모 등 많은 한국 지역 사회 리더들이 함께 축하했다.<사진:오레곤저널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