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 복지센터의 아시안 암정보 지원센터는 첫 사업으로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이중언어를 하는 자원 봉사자 18명에게 네비케이터 트레이닝을 가졌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암관련 경험담을 나누고 투병중에 만나는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암관련 정보 제공, 심적 정신적 서포트, 지역 암 정보 기관과의 연결등의 도움을 지역 아시안들에게 제공하고자 봉사자가 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육을 통해 홀로 투병하며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이겨내고있는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 날 트레이닝은 센터의 관장인 홀든 령과 프로그램 메니저인 김젬마씨가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자중에는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분도 있었고 최근에 암으로 배우자를 잃은 분도 계셨다며 어려움중에도 다른 이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그들과 이 투병 여정에 동행하기로 자청한 자원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안 암정보 지원센터가 뿌리를 잘 내리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의 전화 번호는 503-772-5947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