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제1차 정기이사회

오레곤한인회 제1차 정기 이사회가 1월20일,오후 5시30분에  한인회관서 개최되었다.

이종화 회장을 비롯하여 김영민 이사장, 강대호 ,윤석배 부회장, 강석균사무총장,천종윤 회계,그리고 김성주 전 한인회장, 이명용,배은정,김하은,제니 킴, 한명석 이사 등 총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사회는 유형진 감사와  신임이사장 ,  부회장 인준을  승인 통과시켰다.

김영민 신임 이사장은 “중대한 역할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 며 등대가 바다를 밝혀 배들의 길잡이가 되듯 한인회가  잘 항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첫 정기이사회를 맞이하여 이종화 신임회장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자리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것이다.  함께 봉사하는 동등한 입장에서 잘 소통하며 일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레곤한인회는 3시간 반동안  2015년 사업계획서의 안건을 상정하고  동의 또는 반대로 1년계획의 큰 틀을 잡아나갔다.

회의 시작부터  큰 이슈로 떠오른것은 그간 ‘오레곤미주한인의 날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던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2016년부터는 오레곤한인회 주관이 확정되며,   행사진행에 관하여 전반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새로 취임하는 회장이 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하에 전 회장이  임기는 끝나도 ‘미주한인의 날 ‘행사까지는 마무리 해 주는것으로  결정하며, 기념식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교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종화 회장은 “비버튼 인터내셔널 행사에  올해는 좀더 규모를 키워 참석하려고 한다.”며 한국과 오레곤한인회를 홍보하는데  이만한 자리가 없음을 시사했다.  또한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 불우한 이웃을 살피고 후원하는 계획도 세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대외적인 행사와  함께 내실도 다지려 하는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

김영민 이사장은 제1차 정기 이사회를 마무리 지으며 오레곤한인회가  각 단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며, 우리 2세들과,혼혈아 그리고 입양아들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혀 오레곤한인회가 좀더 폭넓은 행보를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