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상공회의소는 15일 포틀랜드 소공동 순두부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장규혁 회장(사진)이 연임키로 결정했다.

장규혁

상공회의소는 애초에 한은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려 했지만 한 부회장이 세탁협회 회장에 유임됨에 따라 김영우 소공동 사장을 상공회장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김 영우씨 역시 개인적인 이유를 내세워 완곡히 거절하며 나중을 기약했다.

장규혁 회장은 “젊고 활동적인 분이 회장직을 맡아주길” 강력히 바랬지만 부득이하게 연임할 수 밖에 없는 사정에 이르자 마지못해 수락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은 2017년~2018년에 이어 2019~2020년 회장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