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시애틀 등 한인타운, 차량강탈 ‘주의요구’

오레곤 한인들도 많이 찾는 워싱턴주 한인 거주 지역에서 차량 및 귀중품이 강탈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 시애틀 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벨뷰 다운타운 소재 대형 한인마트나 타코마(레이크우드) 한인 타운 내 상점 주차장 등에서  차 안 핸드백이나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한인들의 차량이 강탈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경각시켰다.

문덕호 총영사는 페더럴웨이에서 앤디 황 경찰국장 등 한국계 경찰관 모임을 갖고 동포 대상 범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사고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현지 관할 경찰서들과 계속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며, 금년 하반기 중 우리 동포, 업소들을 대상으로「안전 간담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우리 동포 업소들도 업소 입구나 주차장 등에 경고문구(차량 내 귀중품 보관 금지, 차량 귀중품 강탈 주의 등)를 게시하거나, CCTV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 예방 조치를 요망했다.

이와 관련해서 시애틀 총영사관은  레이크우드 경찰국은 별첨 보도자료(국문)를 작성하여 공관에 송부하고 우리 동포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