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선출미래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오레곤 한국재단(OKF)은 한인회관에서 2017년 제 1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형진(사진)씨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1994년 15명의 이사로 구성된 한국재단은 오레곤 한인회관 관리와 재단에 기탁된 영구기금을 관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한국재단 영구기금은 2002년 전홍국 제3대 이사장때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13개 항목에 총 35만 달러가 적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재단은 박락순 전 한인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데 이어 2대 이은상, 3대 전홍국, 4대 최국주, 5대 로드니 박, 6대 로이 김, 7대 김영민, 8,9대 유척상 변호사가 이어 받았고, 이번에는 유형진 감사를 1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재단은 영구기금의 수익금으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오레곤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또한 오레곤한인록을 통해 얻어진 수익으로 한인회 및 오레곤 한국학교 후원기금과  한인회관 건물 및 파킹장 보수 그리고 유틀리티 등 건물관리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해 오고있다.

오레곤 한인회장과  오레곤 한국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유형진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한인사회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밝히면서 한국재단을 이끌어갈 것 을 표명했다.

<사진:그렉 콜드웰 명예영사로 부터 유형진 이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표창을 전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