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밴쿠버 교회연합회연합부흥회

오레곤 밴쿠버 교회연합회는 이종용 목사(사진)를 초청해 가을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트랜드 중앙교회에서 열린 부흥 집회는 주님의 시간에, 주님의 장소에서 란 주제로 인도되었다.  가는 곳 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은 행복하고 보람 있다는 이종용 목사는 첫째 날 ‘내니 두려워 말라’  둘째 날 ‘베드로의 실수를 통한 교훈’ 셋쨋 날은 ‘성령 충만한 생활’이란  제목으로  열정적인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가수로서 인기 절정에 있을때 가장 낮은자로서의 비참함을 경험한다. 뿌리 깊은 신앙의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가장 힘든 때에 그는 비로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음을 간증했다.  또한 지난해 선고 받은 암 판정은 자신의 삶을 더욱 충만한 생활로 이끌었다며, 오늘의 이 시간이, 오늘 이 만남이 소중하고 귀한 것 임을 더욱 깨닫는다고 말했다.

“성령 충만한 삶이란 완벽한 삶이 아니다. 잘못을 알고, 회개하며 잘못을 돌이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를 3번 부인한 베드로와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의 예를 들었다. 이 둘은 실수를 했지만 다른점은 ‘회개’와 ‘후회’의 차이다. 회개는 베드로를 회복 시키고 쓰임 받는자로 바꿔 놓지만  후회한 유다는 어리석은 결말을 맺었다며, 늘 성령 충만할 수 있기를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아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주던 너…” 70년대 한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종용 목사는 인기 절정에 있던 시절 대마초 사건에 연루된다. 본래 기독교인였던 그의 신앙심은 구치소 생활을 통해 더욱 깊어지며 출감한 후 하용조 목사를 도와 연예인 교회를 개척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49회 공연 마지막 때에 그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고 큰 결심을 하게된다. 신학을 하기로 결정한 이종용 목사는 한국에서의 유혹을 뿌리치고 1982년 33세의 나이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민 생활의 시작이 누구에게나 그렇듯 그도 잔디깍기, 청소 등 생활비와 학비를 벌어야했다. 1985년 미국 샌안토니오에 한인 남부침례교회를 세우고 9년동안 사역하고,1993년 로스앤젤레스에 코너스톤 교회를 열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코너스톤 교회서 신앙 생활을 했던 교민 L씨는 “500명의 성도와  이종용 목사님의 관계는 사랑 그 자체”라며 한 영혼 영혼을 향한 그의 사랑을 증언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께 맡기고 하루를 100년처럼 주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용 목사는 1993년 LA 코너스톤 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있다.

찬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