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포사회에 잘 알려진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오주영 씨가 8월 13일, 일요일 저녁 오레곤 중앙에서 포틀랜드 교민을 위한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2007년 런던 최고의 실내악 홀로 알려진 영국 위그모어 홀의 데뷰 콘서트에서 무려 6 번의 커튼콜을 받을 정도로 런던 음악애호가들을 열광시킨 오주영 씨는 뉴욕의 카네기홀 데뷰 독주회에서도 “그는 천재적인 기질 뿐만 아니라 진정한 거장으로서의 테크닉과 음악적 감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적인 연주자” 란 평을 뉴욕의 콘서트 리뷰지로부터 받았다.

그가 ‘천재’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한 때는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다.

5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가 진주 봉곡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온 뒤, 미시건주 국제 음악캠프 콩쿠르에서 초,중등부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1위를 차지 함으로써 현지 음악인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의 연주를 지켜본 산호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에게 발탁되어 11살때 산호세 심포니와 두차례의 협연을 비롯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부산시립 교향악단 , 유라시안 필 하모닉, 뉴욕심포니, 로스안젤레스필 하모닉, 콜로라도 심포니, 타코마심포 니, 샌디에고 챔버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항가리안 챔브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우크라이너 국립오케스트라 , 잘츠부르그 컴머필 하모니, 폴란드 국립오케 스트라, 체코 레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라이프찌히 컴머필하모니 등 수십여개의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한인 재림교회가 초청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포틀랜드의 한미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이 번 ‘오주영 연주회’는 어린 소년으로서 세계무대에 데뷰하던 때 보다 훨씬 성숙한 연주를 선보이게 될것을 기대한다.

연주회에 관한 문의는 오레곤 중앙 재림교회 (주소: 12707 NE San Rafael Street Portland OR 오주영 바이올7230)

(503) 516-5609 조광진 장로 / (571)278- 9769 박흥석 목사에게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