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시애틀협의회장 및 고경호 수석부회장 참석

지승희 지회장 “화합 다지며 평통 사명 감당 최선을”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 위촉장 전수식이 5일 오후 5시 비버튼 KKOKI 한국 바비큐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수식에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시애틀협의회 김성훈 회장이 참석하여 새 지회장으로 임명된 지승희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포틀랜드지회 김인자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전수식에서 김성훈 회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끈끈한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고 있는 포틀랜드지회가 새 지회장 임명과 더불어 본연의 임무인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영향력 있는 미 정계 인사들의 후원과 초청 강연 행사 등을 통해 민족의 통일 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과 함께 전수식에 참석한 고경호 시애틀협의회 수석부회장은 “포틀랜드 지회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폭넓고 활발한 사업활동으로 모범적인 지회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성장의 밑거름을 발판 삼아 빠른 시일 내에 지회가 협의회로 승격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9기 잔여임기 1년을 이끌어갈 지승희 지회장은 “주어진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자문위원들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화상회의와 소규모 미팅을 통해 교류하며 역할을 정립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통 포틀랜드지회는 25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나 3명이 사퇴하고 현재 2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수식에는 고문 및 임원 등 9명이 참석하여 새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성훈 시애틀협의회 회장은 이날 포틀랜드지회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였으며 포틀랜드지회에서는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 마스크 200장을 후원했다.  김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