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포틀랜드의 총격 사망사건 현장 /AP=연합뉴스 >

29 토요일 포틀랜드 다운타운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충돌 속에 벌어졌으며 사망자는 트럼프 지지자로 확인되었다.

당일 포틀랜드 경찰은  사망자가 오후 8 45 분경 SW 3가와 엘더 스트릿 근처에서 총에 맞았다 밝혔다기관은 사건이 시위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게티 이미지가 공개한 장면의 사진은 숨진 남성이패트리엇 프레어‘(Patriot Prayer)라고 적힌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 처음부터 트럼프 지지자 쪽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패트리엇 프레어는 포틀랜드 지역에 근간을 극우 단체로, 2016 서부 지역의 보수주의자들을 해방시킨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30 단체 지도부는 숨진 남성이 오랜 기간 단체의 시위 활동 등에 참여했다며 남성이 단체 소속이 맞다고 확인했다.

지난 29 클락카마스 타운센터 근처에서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차량 600(1000여명)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도착한 시간 만에 트럼프 지지 시위대와 시위대 사이의 다양한 분쟁이 발생했다.

극우 그룹은 종종 폭력적인 충돌로 끝나는 여러 포틀랜드 시위의 중심에 있었기에 행사 주최자들은 시위대가 무장을 하도록 장려했지만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지는 않았다.

치명적인 총격 사건은 대부분의 트럼프 지지 차량들이 시내를 떠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시위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폭력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우익 시위대는 방패를 들고 반항하는 사람들을 향해 계속 돌진했고, 일부는 페인트 볼을 쏘고, 군중을 향해 후추 스프레이를 날렸다. 일부 시위자들은 우익 시위대에 페인트 볼을 쏘기도 했다.

포틀랜드에서는 5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숨진 4 동안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