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시애틀총영사의 후임으로 권원직(사진) 신임 주시애틀 총영사가 지난 4일 부임했다.

시애틀에 도착 직후 권 총영사는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을 받은 후 12월7일(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권 총영사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다소 제약이 있으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많은 한인 동포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 동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원직 신임 총영사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27회에 합격해 1993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미국대사관 서기관, 장관 비서관, 북핵협상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주필리핀대사관 공사를 거쳐 시애틀 부임 전까지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역임했으며 동포 업무와 북핵 문제 등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