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고교생에 1,000달러씩 장학금 전달

오레곤한국재단(OKF. 이사장유척상)은 지난 4일 오후 6시, 포틀랜드 골프 클럽에서 거행된 12회 만찬및 경매행사에서 기부금 그리고 경품권 판매와 사일런,라이브 경매등으로 5만 8천달러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 윤찬식영사, 그렉콜드웰및  수잔칵스 오레곤 명예영사, 유유리 멀트노마 카운티 판사 등 150여명의후원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래를 향한 구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를 주관한 유척상 재단이사장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후원자와 이사진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재단은 앞으로도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유대 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레곤 한국재단의 열정과 능력이 매우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오레곤은 한국정부의 큰 관심을받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한국재단이 앞장서 차세대 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유혜린 변호사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레곤 전통문화예술단(단장지승희) 공연과 피아니스트 호세린(PSU) 양, 포틀랜드 한인 청소년교향악단, 색소폰 연주자 김동길씨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송하나(포틀랜드링컨고등학교)양과 조나단서(힐스보로페이스바이블고등학교)군에게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척상 이사장은 애초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기준에 맞는 신청자가 적어 올해는  2명에게만 주어 졌다며 앞으로매년 5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단은 연례기금모금 행사와 한인록 발간을 통해 마련한 운영기금을 한인회관 관리및 한인회와 한국학교를 비롯 지역사회단체와 다양한 프로그램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SONY DSC

Mrs Yu& Ki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