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포틀랜드지회 상견례 및 임원진 발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지회장 김헌수)가 27일 오후 6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상견례 및 집행부 인선을 끝내고 본격적인 통일 일꾼의 행보에 나섰다.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관인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은 모두 15명으로 올해부터미 연방수사국(FBI)의 신원조사를 거쳐 검증을 거친 후 위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직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러 오정방자문위의의 통일축시낭송이 있었으며, 자문위원 소개와 새 임원진 발표로 이어졌다.

김헌수 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이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어 두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면서 동포사화에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을 모우자”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자문위원들도 진보와 보수로 정치성향이 각각 다르겠지만 함께 화합하고 협력하여 동포사화에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평통 포틀랜드지회는 고문에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을 위촉하고 부지회장에 오레곤 한인회 이사장 및 문인협회 회장인 오정방 시인과 한친회장과 장로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직씨를 임명했다.

또, 분과별 위원장은 △대외 협력분과에 강대호 한인회장 △정책위원장에 김성주 전 한인회장 △교육위원장에 상공회의소 감사와 한인회 이사인 호광우 자문위원이 임명됐으며 △차세대위원장에 한미연합회(KAC) 회장인 제니 김 △재정위원장에 음호영 전 한인회장
△문화예술분과위원장에 지승희 오레곤 한국전통문화예술단장 △자매도시결연위원장에 ROTC 회장과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정민규씨 △사회봉사위원장에 오레곤 한인의 날 위원장인 황세진씨를 각각 임명했다.

음호영 재정위원장은 전 임기의 지승희 재정위원으로부터 회계잔고($764.45)를 이임 받으며, 경비 절감을 위해 평통 포틀랜드 지회 뱅크 어카운트는 본인의 개인 구좌를 사용키로 했다고 말하며 정확한 회계보고를 약속했다.

포틀랜드지회는 임기 2년동안 2018년 ‘새 아침 구국기도회’를 시작으로 △한민족 축제 공연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 △통일기금 모금 골프대회 등 폭넓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헌수 지회장,오정방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