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노인회관   양로원 건립 후원 행사 포트랜드 영락교회서 열려

오레곤한미노인재단 (사무총장 신종식 목사) 주최로 오레곤노인회관 및 양로원 건립 기금 모금의 밤이 지난 10월28일 오후6시포틀랜드영락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밴쿠버 기둥교회 최철우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레곤 밴쿠버 교회연합회장 이돈하 목사의 기도와 노인재단  김병직 부이사장의 개회인사로 막을 올렸다.

이화여대 음대 출신으로 21세기 한국음악 공연의 새 장르를 열어가고 있는 메이 퀸(May Queen) 공연팀은 가곡“10월의 어느 멋진 날” 을 김성민,박미혜의 가야금과 해금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메이퀸 멤버들은 ‘주안에 잇는 나에게’ ‘야곱의 축복’등 찬송가 메들리와  국악찬양곡 ‘주께서 왕이시라’ ‘예수님이 좋은걸 어떡해’ 를 차례로  연주했다.

이어 박애란 명창의 판소리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은  김성민씨의 북 장단과 추임새가 덧붙여져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올웨이즈 인 하트’를 가야금(김성민),해금(박미혜)연주 솔로 무대는 한국 전통가락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이날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단장 지승희)의 궁중무, 부채춤,어린이 사물놀이 등 특별출연으로  풍요로운 무대가 더해졌다.

후원의 밤 행사를 주관한 한미노인재단 사무총장 신종식 목사는 “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활동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다며,  뜻깊은 후원의 밤을 개최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 한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에 충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  15명으로 구성된 재단이사회와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반드시 사업을 시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의 밤을 통해 약 5천달러의 성금이 모아졌다.

행사장에는 강대호 오레곤한인회장과 오정방 이사장, 박락순,신윤식  전 한인회장,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권희수 노인회장, 강재원 목사, 전원식목사, 이현영 목사,  박은수 목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