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거리와 음악과 선보여

김성주 자문위원 공연 행사 MC

16, 레트로 밴드 무료 콘서트

다문화, 다국적의 음악과 춤, 그리고 예술과 먹거리로 신개념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비버튼 나잇 마켓 (Night Market) 이 8월11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

비버튼 다민족자문위원회 주최로 비버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나잇 마켓’은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문화 및 다민족 업체가 참여한다. 먹거리와 공예품, 상점, 그리고 음악과 춤이 곁들여진 화려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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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전 한인회장

5년째 비버튼시 다민족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성주 전 한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한 ‘비버튼 나잇마켓’ 공연행사 사회를 맡게되었다.

김 자문위원은 “비버튼 나잇마켓은 다문화 자문위원회의 중요 사업인 ‘다양성, 평등과 참여’의 일환인 ‘경제적인 기회’로 비버튼 커뮤니티 비전 사업으로 채택되었다”고 설명하고 “한인들의 밀집 거주지역인 비버튼시 행사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비버튼시는 나잇마켓을 통해 사회구성원들간의 상호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조성하고 신흥 다민족 업체들이 새로운 음식과 전통 공예품을 선보임으로써 문화적으로 특화된 경제적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니 도일 비버튼 시장은 이번 행사에 “한국 음식과 한국의 전통 예술이 다민족 사회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하고 비버튼시 발전에 열정을 쏟고 있는 김성주 자문위원에게 공연 행사 사회(MC)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버튼 나잇마켓의 두번째 행사는 8 월 16 일 (목) 오후 5 시부 터 8 시까지 무료 콘서트가 개최된다. 레트로 팝 밴드 인 슈퍼 스파클 (Super Sparkle)의 음악과 함께 콘서트 전에는 모든 가족이 함께 춤을 추는 자리도 마련된다.

콘서트가 열리는 라운드 행사장은 비버튼 센츄럴 맥스 스테이션(Beaverton Central MAX)에 인접한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상점 (Bogza Coffee, Mio Sushi, Mingo ‘s 및 Siam Lotus)들이 실내 및  실외 좌석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의 지역 주차 공간은 제한되어 대체 운송이 권장되며, 운전자의 경우 해당 지역의 공공 거리, 차고 및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비버튼 시는 안내했다. 공연장 접근 가능한 주차는 크레센트 스트릿(Crescent Street)에서 가능하며, Round와 City Hall 사이에 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