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안고,또는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이민을 결심했던 부모 세대에 이어 미 주류 사회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는 이민 2세대들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젊은 사업가 ‘황세진(사진.Justin Hwang)’씨 역시 이민 1세대인 부모님이 일궈 놓은 초석위에 사업체를 다섯개로 확장시키며,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있는 장본인이다.

“잘되는 곳은 다르구나” 조이테리야끼(Joy Teriyaki) 우드 빌리지(Wood Village)점, 젊은 감각으로 모던 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그곳은 흔히 보는 테리야끼 식당하고는 달랐다. 그곳에서 만난 황세진 사장 역시 비즈니즈맨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아티스트에 더 어울리는 선한 눈매를 가지고 있었다.

캘리포니아에서 고객 관리(hospitality management)를  공부한 황세진 사장은 “ 방학때면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테리야끼에서 일을 도우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격화가 필요했고 ‘조이테리야끼’ 어느 매장에서도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는 소스 개발에 촛점을 맞추었다.

“역시 소스 맛이 남달랐다” 들어가는 재료가 같다고 다 같은 맛을 낼 수 없듯이, 맛있는 비결은 분명 있었다. 달달한듯 달지않고 깊은 맛을 내는 소스의 배합 비율이 궁금하다.

소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연구해온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테리야끼 소스, 핫(Hot)소스 뿐 아니라 샐러드 드레싱을 오레곤과 워싱턴 주 전역에 있는 세이프웨이(Safeway) 매장뿐 아니라  시스코(Sysco)를 통해 켈리포니아와 텍사스 주에도 납품을 하고 있었다.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면서 미국 대형 마트에 소스를 납품하는 사업자는 저희 조이 테리야끼가 최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라고 말하는 황세진씨는 “ 앞으로 프랜차이즈 회사로 거듭나 미 전역에 조이 테리야끼를 계속 오픈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그와 함께 본격적인 소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힌다.

3 월 중순 여섯번째의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조이 테리야끼는 1.철저한 음식 관리와 체계적인 인력개발. 2.전문적인 위생 시스템. 3.주인 위주가 아닌 손님을 위한 식당 추구. 4.질 좋은 음식과 최상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식당 경영의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조이만의 축적된 노하우로  미 전역으로 뻗어 나가는 한인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