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한국의 5월 8 어버이날과 미국의 5월 14일 Mother’s Day를 맞이하여 5월 9일 포틀랜드, 5월 11일 다운타운, 그리고 5월 12일 비버튼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해 풍성한 잔치를 벌였다.

지난 5월 9일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보광사의 후원으로 비빔밥과 화공(주지)스님이 직접 끓인 미역국과 다과를 대접했다. 보광사  신도이며, 한국재단(OKF) 유형진 이사장도 함께 방문해 어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건우클럽의 라인댄스 서정만 선생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잔치에는 드럼 반주를 해주신 석의영, 안순희 한국전통 무용가의  장고춤, 살풀이, 한량무 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과 그동안 배운  라인댄스로 한층 흥을 돋구었다.  아시안보건복지센터 홀든영 관장과 김젬마 복지사도  함께 참석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마음을 모았다.

5월 11일 다운타운 건우클럽에서는 담당자인 안진숙씨의 진행으로  꽃 화분을 만들고 ‘어머니 은혜’를 부르며 어머니를 기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 대부분 고령의 연세지만 자신들의 옛 어머니를 생각하며 추억을 나누는 귀한시간을 가졌다.

5월 12일 비버튼 센터에서는 포틀랜드 순교자 성당의 후원으로 비빔밥과 다과가 제공되었다.

윤은진씨의  반주에 맞춰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직원 및 봉사자들은 함께 어버이 은혜를 불렀다.  또한 노래자랑과 더불어 풀룻 연주,노래,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건우클럽 안진숙 담당자는 “ 기쁜일은 함께하면 배가(倍加)된다는 것을 후원으로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말하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아시안 보건복지 센터는 지역사회의 심신건강을 위해 힘쓰며, 특히 이민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2018년 새건물 완공후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홀든영,김젬마

유형진 OKF 이사장

안순희 무용가1

훌룻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