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1조8000억달러 이상의 코로나19 부양안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선까지 얼마 남겨두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빨리 이 부양안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양안이 대선 전에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미국 노동자들을 돕는데 갈 추가적 돈이라고 말하면서 더 큰 부양책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백악관과 공화당은 1조8000억달러 부양안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2조2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지난주 백악관은 1조8000억달러 부양안을 내놓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협상했지만 결렬됐다. 므누신 장관과 펠로시 의장은 이날 다시 협상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특약)

기사출처: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