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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상당 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연합뉴스가 10일 전했다.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의한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올해뿐만 아니라, 내후년 말까지 2~3년간 초저금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엄청난 인간적·경제적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단기적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중기적인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크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또한 “도전적인 시기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full range of tools)을 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사출처: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