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7명 부상 입어..
6월1일 아스토리아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신원이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레곤 주 경찰은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미니 밴과 픽업 트럭이 충돌하면서 4 명이 사망하고 7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인이 밴을 운전하고 있다고 내부에는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금요일에 미니 밴은 30번 도로에서 서쪽(바닷가 방향)으로 달리고 있던중 좌회전을 하며 말 운송 트레일러를 단 트럭과 충돌하게 되었으며, 가족 8명 중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미니 밴의 4 명이 사망했고 다른 4 명은 Life Flight 헬리콥터로 OHSU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고차량 운전자 김씨는 사고 이후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약해 OHSU병원에서 간단한 시술을 받은 뒤 부상한 가족들의 회복 및 사고 처리에 나선 상태다.

사망자는 김씨의 부인인 이모씨와 아들 김군, 장모 임모씨, 처제 이모씨 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김씨를 포함해 딸과 또 다른 처제인 이씨, 처제 이씨의 아들인 이군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여년 전 미국으로 건너온 김씨는 현재 워싱턴주 긱하버에 살고 있으며 한국에서 온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오레곤 해변길(국도 US-30)을 따라 가족여행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 KOI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