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단체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초석 다짐
오레곤한인회 주관 간담회서 유기적활동 합의
 
오레곤한인회(회장 오정방ㆍ이사장 임영희)는 18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지역사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긴밀하고 유기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오정방 한인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단체간 정보공유를 통해 행사일정을 조율하고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서로 돕고 후원하자”고 당부한 뒤 “한인회가 구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레곤 한인회가 주관한 이날 단체장 간담회에는 교회연합회,오레곤한국재단,민주평통 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한친회,노인회,한인사회관,한국전쟁기념재단, 라이온스클럽,

한미여성협회,체육회, 부동산협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등 20여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또한 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김헌수)가 펼치고 있는 동해표기 서명운동에 대한 배경설명을 듣고 오는 5월9일 평통 주최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 초청 통일ㆍ안보 강연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인사회관장인 남궁진 목사는 사회관 사업계획을 설명한 뒤 후원을 요청했으며 문화예술단 등 단체별로 올해 계획중인 사업에 대한 일정 등을 보고했다. 

한편 시애틀서 개최되는 미 전국 한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 오레곤 체육회 김병철 회장은 후원의 밤을 4월 6일 개최하며 체육인들의 결집과  단체와 교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