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신축 기공식 행사에 300 참석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지난 4월 22일(토) 새 건축물이 들어설 신축부지 (Foster Rd와 91가)에서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틀랜드 시장 태드 윌러, 멀트노마 카운티 의장 데보라 카포리, 한국계 커미셔너 로리 스테그만,  훼미리케어 CEO인  제프 캐더링턴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했다.  한인사회서도 강대호 오레곤한인회장, 유형진 오레곤 한국재단 이사장(OKF), 권희수 한미노인 회장,  김병직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 장규혁 상공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공식에는300 여명의 한국, 중국, 베트남 언어권의 지역 주민들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했으며,다음 세대에 물려줄 유산이라는 슬로건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내빈들과 함께 첫 삽을 뜨는 행사였다.

한국인 대표로는 그동안 아시안보건복지센터를 꾸준히 후원해온 시그니처 헬스(구 조화로운 척추) 천석원 원장의 자녀 천서영이 고운 한복을 입고 “우리는 하나이며 함께한다”는 메세지를 외쳤다.

그리고 성공적인 건물 완공을 기원하는 용춤을 감상하며 행사는 막을 내렸다.

랜트 타운에 지어지는 새 건물은 총 면적 3만 스퀘어의 3층 건물로, 총 14.8 밀리언 달러가 들어가며 2018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우스 이스트 포틀랜드의 랜드 마크가 될 이 건물에는 1차 진료를 할 수 있는 클리닉과 아시안 암 지원 리소스 센터가 들어간다.

이제 아시안보건복지센터는 새건물 신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첫걸음을 띄었다. 그동안 한인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센터의 더 큰 비젼에 한인사회도 함께 동참하는 관심과 참여가 더욱 절실하다.

후원 문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웹사이트, www.ahscpdx.org를 방문하고, 문의 전화 503-872-882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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