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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에 소재한 워싱턴주립대학(WSU) 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대학당국이 밝혔다.

휘트먼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22일 WSU 인근 그릭 로우 학생회 기숙사에 거주하는 20~39세 학생 30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필 와일러 WSU 대변인은 대부분 그릭 로우 주변에서 열린 모임 참석자들이라고 밝혔다.

WSU는 올가을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이미 결정했지만 일부 학생들은 캠퍼스 인근의 거주시설에 입주하기 위해 풀만으로 돌아오고 있다.

개리 젠킨스 풀만경찰국장은 지난 2주새 칼리지 힐 지역에서 보건 지침을 위반한 파티에 대한 신고가 10여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가운데 한건은 학생 50여명이 모여서 파티를 벌였다는 신고였다.

젠킨스 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기사출처: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