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erformance is called “Jin Hon Moo(진혼무)”. Originally, this traditional dance was meant to relieve a spirit’s “han” from the natural world. The purpose of this performance commemorates the brave veterans of the Korean War.

 66주년 6.25 기념행사’  윌슨 한국전 기념공원서 개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진혼무’ 퍼포먼스는 내리는 비와 천둥속에서 펼쳐져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국전통무용가 안순희씨는 살풀이 춤과 지전무로 호국영령의 넋이 위로되고 한과 설움이 씻어지길 기원했다.

지난 6월18일,육이오를 1주일 앞두고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KWMFO, 회장 데니스권)의 주최로 66주년 기념행사가 윌슨빌 한국전 기념공원서 개최되었다.

기념식에는 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 팀냅 윌슨빌 시장, 임용근 전 주상원의원,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 김영민, 이명용 전 한인회장, 그렉콜드웰 명예영사, 강승수 목사, 김민제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장, 신디류 워싱턴주하원의원, 샘 김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자(밴쿠버지역)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수잔 순금콱스 명예영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가 특별했던 이유는 입양아 협회 회원들이 전국각지에서 참석했으며, 또한 우리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에 시선이 모아졌다. 연사들의 축사가 끝난 후에는 한국서 최초로 입양되었던 여성의 소개가 있었는데 단상에서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을 쏟아냈다.

문덕호 총영사는 “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6. 25 전쟁에서 숭고하게 희생했다. 그 희생을 잊지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국은 경제 대국으로 발전 했다.”며 한국 전쟁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 총영사는“한국과 미국은 오랜 시간을 혈맹으로 맺어진 형제애를 과시하고 있다.  전쟁후 홀트인터네셔날 통해 한국 고아들에게 세컨홈을 만들어준 것과, 한미간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경제적인 발전을 함께할수 있게 해준 미국에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은 축사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젊은군인 희생자 3만7천여명, 10만여명의 부상자, 7천여명의 실종자를낸 비참한 전쟁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있다” 말하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레곤 한국전쟁 기념재단( KWMFO)은  6.25를 앞두고 개최한 에세이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변예린 학생과  그외 수상자들에게 김민제 미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장과 박진호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이사장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오레곤 장로 찬양단, 오레곤 문화센터, 멀트노마 합창단등의 특별 출연한 행사는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 김제니 이사와 그레그 골드웰 명예영사가 공동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200명 이상의 한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SONY DSC

SONY DSC

김,안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