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회담으로 한반도에 깃든 평화의 봄 기운에 온 세계의 시선이 집중 된 4월 27.  오레곤 통합 한국 학교는 27, 28 양일에 걸쳐 전교생에게 남북 정상 회담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오레곤 통합 한국학교는 4세부터 성인반 학년에 맞춰 준비한 동영상을 보여 주고 함께 남북 교류가 미치는 여러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학생들은 남북 통일이 되면 무엇이 좋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글짓기를 했다.

평양에서 냉면을 먹고 싶다는 대 다수의 학생들과  북한 친구들을 생일 파티에 초대하겠다는 유치부,  대한 민국의 힘이 강해져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는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생각이 쏟아져 나왔다.

오레곤 통합 한국 학교 호선희 교장은 “27일 아침 급하게 남북 정상 회담 수업을 결정하여 준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21명의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시기 적절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었다.” 말하고  일부 클래스 학생들은 ‘북한 친구들에게 편지쓰기’의 숙제를 지금 열심히 하고있을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이든 어린이의 글짓기>

남북정상회담(박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