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출처: Fresh Fruit Potal.com>

무려 13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작업이 중단됐던 밴쿠버의 파이어스톤 퍼시픽 푸드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고 오레고니언이 8일 보도했다.

워싱턴주와 오레곤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과일을 가공 판매하는 이 회사는 클락 카운티 보건국의 승인을 받고 지난 주말 다시 문을 열었다.

파이어스톤 대변인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돌아오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가동율이 높아지고 있고 새로운 안전절차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락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이후 이 회사의 종업원 1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틀랜드 일대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직장 내 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이 회사의 조시 하이너펠드 CEO는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 보다 충분한 예방조치를 했어야 했다며 소홀히 대처해왔음을 시인했다.

클락카운티는 파이어스톤 사태로 인해 2단계 경제활동 신청이 일시적으로 연기됐으나 지난 5일에 2단계를 승인받았다.
기사출처: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