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 ‘제17기 출범식’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의장 박근혜 대통령) 포틀랜드 지회는 17기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민제 신임 지회장은 유척상 전 지회장과 김영민 자문위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지난  9월4일 오후6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병권영사, 그레콜드웰 명예영사,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과 이흥복 간사, 존 데이비스 오레곤 주 행정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제 신임회장은 개회사에서 “ 대한민국의 통일사업에  초석이 되고 보탬이 되는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간단 명료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내빈들의 축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회사가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박 대통령은 “광복의 감격은 분단의 시작이기도 했다. 그  후 일어난 한국전쟁과 전후 복구를 거치면서 우리는 극심한 가난을 불굴의 용기와 도전으로 이겨내고,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이제는 분단의 고통을 끝내고, 민족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며 그 길을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이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병권 영사

김병권 영사는 “대한민국은 해방70년이 되었지만 분단의 아픔을 가진지 67년이 되었다. 한반도의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꼭 실현되어야 한다.”며 30년전 통일을 이뤄낸 구 서독을 본보기 삼아 전쟁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존 데이비스 행정관

존 데이비스는 “15년전만해도 각 가정에 일본차와 제품이 있었다면 지금은 현대 자동차 뿐 아니라 삼성티비와 모바일 폰등 한국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식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다”며 한국의 큰 경제적 발전과 도약을 높이 치하했다.

포틀랜드 주립대 서자은(소프라노) 학생은 “그리운 금강산’으로 행사를 축하했으며  임영희(그레이스 임) 자문위원은 자작시인 ‘통일’시를 낭독했다.

제 2부는 윤영목 회장의  통일 강연회가 개최되었는데, 윤회장은“백전백승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진정한 승리”라고 말문을 열며, 윤회장 본인이 6.25참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그리고 다시는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되기를 희망했다.

35년 전통의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는 통일의견을 건의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등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는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흥복,이수잔,김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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