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콜드웰과 수잔순금 콕스 명예영사 5 임기 연장돼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10일 오후 6시 포틀랜드 콜럼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그렉 콜드웰과 수잔 순금 콕스 오레곤주 명예영사를 초청해 감사의 저녁을 대접하고 명예 영사로서의 열정적인 직무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 총영사는 “그렉 콜드웰과 수잔 순금 콕스 명예 영사가 지난해 말 5년 임기가 연장되어 대한민국과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 지원 및 주류사회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명예 영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뒤 감사패를 증정했다.

오레곤주 21개 카운티를 관할하며 활동하고 있는 그렉 콜드웰 명예 영사는 루이스 앤 클락대학 학생처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전북 정읍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누구보다 한인사회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한인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나누고 있는 ‘친한파’ 인사다.

또 수잔 콕스 명예 영사는 홀트 인터내셔널 공공정책 대외문제 담담 부회장으로 입양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클린턴 대통령의 아태지역 자문관으로 임명받아 일했으며 오레곤주 남부 15개 카운티 관할 명예 영사로 일하고 있다.

한국 명예영사는 현지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고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능력이 있는 인사로서 재외공관장의 추천으로 정부의 인가를 받아 외교부 장관에 의해 임명된다.

명예영사의 업무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사무와 경제 통상 문화 예술교류 협력 증진 지원 등 직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