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축복과 추수를 기다리는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8년동안  밴쿠버지역 어르신을 모시는 추석명절 잔치를 개최해 온 밴쿠버 기둥교회(최철우 목사)가 지난 9월14일(일) 오후 4시30분  밴쿠버 및 오레곤지역 노인 및 단체장등을 초청하여 추석명절 잔치를 개최했다.

약100여명의 교민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된 추석명절 한마음 예배는 양창모 집사의 찬양인도, 양이금 권사의 대표기도, 최철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최철우 목사(사진)는 설교에서 시편1:1-3절을 본문으로 ‘세가지 승리’ 라는제목으로 “고통 가운데 우리들의 삶을 정리 시키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 믿고 신뢰하며 신문과  TV만을 의지할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한 보약이니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또한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며 명절때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자추석잔치를 마련했다. 오레곤지역 어르신들도 함께 초청한 추석 잔치에  밴쿠버한인회(회장임성배) 가 후원하는 등 기쁨의잔치가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참석하신  모든분들의 마음이 ‘한가위만’ 같은 넉넉함으로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배 한인회장은 “오늘 추석맞이 잔치를 준비하여 주신 최철우 목사님을 비롯한 기둥교회에 감사드리고  밴쿠버 및오레곤 어르신들께서 조국 대한민국의 추석을 맞이하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거운 만남을 가지시게 된것을 축하드리며, 밴쿠버 한인회도 여러 어르신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것”을 다짐하며 인사를 대신했다.

2부순서 작은 음악회에서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고향의 봄 연주가 있었으며, 어린 꼬마들의 아리랑 합창, 대학으로 떠나는  2명의학생 (양아름양과 에릭군)의 2중창, 찬양대 남성4중창, 할레루야 찬양대가 고신녀 권사의 지휘아래 ‘본향을향하여’를 합창한 후 타데마 목사의 축복 기도로 작은음악회를 끝냈다.

3부 순서로 윤현미 사모 등 여 전도회가 마련한 떡과 과일등 푸짐한 음식으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참석자들은 남녀 선교회에서 마련한 선물을 나누며 석별의 정을 아쉬워했다.

최철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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