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지역의 주택가격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는 포틀랜드 지역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고 전국적으로도 2020년 한해에만 평균 10%에 이르는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포틀랜드 지역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율은 전국 평균상승율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514,700로 앞선 지난해 12월의 $514,000보다 $700이 증가하여 0,1%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나 지난 해 1월의 $463.000에 비해서 11.2%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1월의 중간가격은 $460,00로 앞선 12월의 $455,000에서 1.1% 상승하였으며 지난 해 1월의 $406,000보다 13.3%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올 첫 1월 한달동안 포틀랜드 지역에서는 거래된 주택은 1,847채로 지난 12월의 2,789채에 비해서 33.8%의 감소세를 기록하였으나 지난 해 1월의 1,663채에 비해서는 11.1% 증가하였습니다. 계약이 체결된 대기물량의 경우 2,496채에 달해 앞선 12월의 2,003채에 비해 24.9% 증가하였고, 지난 해 1월의 2,271채에 비해서도 9.9%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시장에 새롭게 등록된 신규물량은 2,579채로 지난 12월의 1,740채에 비해 48.2%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지난 해 1월의 2,754에 비해서는 6.4% 감소하였습니다

*2021년 1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주택 판매동향전월대비 증감율전년대비 증감율1월/202112월/202011월/202010월/20201월/2020
중간가격1.1%13.3%$460,000$455,000$457,000$460,000$406,000
평균가격0.1%11.2%$514,700$514,200$521,200$515,500$463,000
판매량-33.8%11.1%1,8472,7892,7453,1551,663
대기물량24.6%9.9%2,4962,0032,5573,1992,003
신규물량48.2%-6.4%2,5791,7402,2383,5152,754
Active Listing-8.1%-46.4%1,9222,0922,7623,4853,715

시장에 새롭게 매물로 등록되는 신규물량과 Active Listing 물량은 거래량과 대비하여 주택시장의 무게중심이 바이어나 셀러 가운데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게 됩니다. 일정 기간동안 시장에 등록된 매물이 거래량에 크게 앞서게 된다면 그 기간동안 Active Listing의 물량도 증가하게 되고, 매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바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서 바이어 마켙으로 진전되어 리스팅가격보다 낮은 수준의 오퍼도 가능하게 되고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반전의 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의 추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신규물량이 축소되고 Active listing 물량이 부족한 셀러 중심의 마켙 상황이 이어지면 바이어는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오퍼를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새해 들어 첫 한달동안 신규물량의 양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지난 해 1월의 신규물량에는 미치지 못하고 Active Listing 물량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포틀랜드 지역은 셀러 중심의 시장이 유지되면서 가격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Young J. You (유영재 종합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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