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지난 10월 19일 아시안 암 정보 지원 서비스 개설에 관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 회견에는 8명의 페널리스트와  20여 명의 암환자, 암 생존자, 가족들, 캐어기버, 치료와 서비스 제공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의 이사장인 Dr. Erik Szeto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페널 프레젠테이션에는 포틀랜드시 커미셔너이며 암 생존자인, Nick Fish; 헤터링톤 재단의 Jeff Heatherington; OHSU Knight Cancer institute의 Niyati Desai매니저, American Cancer Society의 Tamara  Telles매니저; Compass Oncology의 Dr. Erin Salinas; Oregon Clinic의 Dr. Mark Whiteford; Western University의 학장인 Dr. Paula Crone과 암투병을 하고있는 전직 교사 Winnie Yan이 참석하였다.

각 패널리스트들은 아시안 암 정보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 서비스가 아시안 암환자, 가족, 생존자, 치료 제공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설명했다.

특히 포틀랜드 시 커미셔너인 Nick Fish의 지난 2년간의 암투병의 경험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는 암투병을 통해 인생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암이 자신의 영적 성장과 관계 성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 긍정적인 마음 자세가 암투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나눴다. 자신은 자기가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감사했으며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받지못하는 소외 된 암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암 투병을 하고 있는 Winnie Yan은 자신과 같은 아시안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자신의 암에 대해 알지 못하는것이 환자들에게 얼마나 큰 두려움과 고통을 가져오는지, 쏟아져 나오는 믿음이 안가는 정보때문에 얼마나 많은 환자들과 가족이 치료를 포기하거나 부정적인 마음을 먹게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맡은 김젬마 매니저는 아시안 암 정보 지원 서비스 (Asian Cancer Resource & Support Service)에서  암환자, 암생존자와 가족 중심의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적합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자원 봉사자 환자 네비게이터 트레이닝을 오는 11월 2일에 가지며 미 암협회 (American Cancer Society)와 OHSU, Providence를 비롯한 암 전문 재단과 치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암정보를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 암 생존자나 가족들을 자원봉사자로 초대하고 지원하여 그들이 투병하는 암환우의 두려움과 고통을 줄여주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의미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암생존자들과 가족이 자신감을 높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것도 설립 목적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