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2일 동암사에서는 한국 전통차에 관한 다례회와  예술 전시회가 열렸다.

작품으로는 조각, 도예,점토, 금속공예,사진, 동양화가 전시 되었는데  각자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정경호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동암사 주지 종안 스님은 “ 새 생명이 돋아나는 푸른 봄날에  마음껏 마음의 봄 향기를 품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개회 인사를 밝혔다.

이날 권희수씨는 지난 4월30일 행사(Athey Creek 중학교)에 걸쳐 두번째로  전시회를 가지며 그 열정과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현조씨는 조각작품을 전시했는데 작품 설명에서“ 작품을 할 수록 내 자신에게 더 진실해진다.” 말했다.

홍영후씨는 우리나라의 전통 다도인 ‘다례’를 설명하며  고구려 초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깊은 우리 고유의 다례를 일본 다도와  혼돈하는 사례가 있다며, 우리의 문화‘다례’가 더 많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의 차 문화는 진다, 헌다, 음다 로 나뉘며, 차는 눈으로 색감을 먼저보고,코로 냄새를 맡으며  입으로 마시는것이 예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영후씨는 이날 다례 설명과 함께  10년전부터 해온 도자기를 전시하고 제작 과정도 설명했다.

오레곤한미노인회 이상설 회장도 동양화 작품 세개를 전시했는데  개인 취미로 배운 실력이 출중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시 낭송은  따쓰한 봄볕처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암사는 점심식사로 산채 비빔밥을 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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