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회장 김성훈)는  지난12월 17일 시애틀 여성 및 청년이 함께하는 한마당이란 타이틀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윤석열 현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성훈 시애틀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무력적인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유엔 대북 제재 및 불법 사이버 활동을 억제하며, 북한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담대한 구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한뒤, 민주평통은 진보와 보수가 함께 의장이신 대통령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을 해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토크 한마당을 통해 시애틀협의 회의가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관으로써 사명을 다하는 중요한 의견들을 도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안형상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한국은 우리 정부가 실현해 나갈 확고부동한 목표이며, 역대 정부가 닦은 토대 위에 우리 정부가 미래전략과 통일철학을 더 높이 쌓아 올리고, 남북대화와 협력의 전략적 공간을 만드는 한편, 북한 비핵화를 이루어가며,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해외에 계신 평통 청년 및 여성 위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주의에 따른 호혜적 협상, 북한 주민 인권 등 인류 보편의 가치, 남북 공동이익의 실현등 확고한 원칙은 견지하면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인과 우리 국민의 뜻을 모아, 비핵과 평화의 한반도, 번영과 자유민주주의의 통일한국으로 한 걸음 한 걸음을 함께 걸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의 청년 및 여성 위원님들도 정치적인 견해 차이를 넘어 동포사회를 통합시키고, 통일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더 나아가 미국 주류사회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이들에게 우리의 통일 의지를 각인시키는 역할에도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날 케이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여성이 바라보는 한반도 통일정책이란 주제발표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 방안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전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을 바로잡고, 두번째는 소원했던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가지는 현 정부의 정책이 전 정부와 선명하게 구별된다며 정치적인 견해를 밝혔다.

전원 기립해서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전원 기념 촬영 후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