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되었던, 교민과 함께하는 연말 대표 프로그램인 ‘타운홀 미팅’을 12월 15일(목) (16시 30분) 레이니어 클럽에서 3년만에 재개하여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서북미 지역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동포단체 단체장 및 언론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2 년 총영사관 업무 성과 및 내년도 계획을 소개하며 동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되는 리셉션에서는 시애틀과 워싱턴 주에서 끈끈한 단합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이스라엘 커뮤니티(AJC)와의 친교의 장이 마련되었다.

 AJC(American Jewish Committee) 미국 유대인 위원회는 유대인들의 종교적, 시민적 권리를 증진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국제적인 지지 단체이며, 이 단체는 미국에 22개의 지역 사무소, 10개의 해외 사무소, 그리고 전 세계의 유대인 공동체 기관과 33개의 국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인 AJC 시애틀은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미국 유대인 위원회의 글로벌 옹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반유대주의 퇴치, 세계에서의 이스라엘 입지 촉진, 급진주의 및 극단주의 확산에 대응하는 활등 등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AJC 측에서는 동 단체 현황과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으며, 우리측은 한인의 날 및 한인이민 120주년 행사 등에 대하여 소개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 (소수인종) 증오 범죄 공동 대응, △ 정치, 경제, 문화 이슈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업 △ 동포 단체의 미국 현지 주류 사회로의 네트워크 확대 △ 동포 사회 내 세대 문제 해결 노하우 청취 등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 전통 공연 및 ‘제21회 워싱턴주 청소년 콩쿨’에서 대상을받은 이사콰고교 리사 안의 특별 공연과 AJC 측에서 준비한 공연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