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칼럼니스트 마이크 로이코는 위스콘신 매디슨에 사는 조라는 남자에게 행해진 장난에 대해 썼습니다. 이 남자와 세 친구는 한적한 호수에서 낚시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낚시를 하고 맥주를 마시고 포커를 즐겼습니다. 매일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낚시를 위해 새벽이 되기 전에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밤 조는 너무 지친 나머지 10시가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들었고 몇 분 안에 코를 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친구 중 한 명이 재미있는 장난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는 조의 손목 시계를 풀어서 시간을 4:45로 변경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 모두의 시계도 같은 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알람이 15 분 후에 울리도록 설정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공모자들은 모든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든 것처럼 가장했습니다.

15 분 후 새벽 5시에 알람 시계가 울렸을 때, 그들은 모두 일어나 주위를 돌아보며 공포감이 서린 끔찍하고 비참한 소리를 냈습니다. 물론 유일하게 두려움에 떤 사람은 조였습니다. 그는 주변이 컴컴한 것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흔들며 신음 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호수에 배를 띄우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조는 몇 분 마다 시계를 들여다보며 동이 트기를 기다렸습니다. 6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컴컴했습니다. 시계가 오전7시를 가리킬 때 조는 낚시를 중단했습니다. 그는 어둠을 응시하며 우두커니 뱃머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온 게 분명해!” 그의 친구들이 소리 쳤습니다. 마침내 그가 진짜 공포에 질린 듯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아! 빛이 사라지다니!”

실제로 우리 삶에서 영혼을 압도하는 공포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것을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고 불렀습니다. 마가복음에 따르면, 회당장 야이로는 그런 종류의 어둠에 대해 알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급히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고쳐 주시고, 살려주세요!” 간청했습니다. 사실 사랑하는 자녀가 중병에 걸리는 것보다 더 절망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보다 더 어두운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까?

알버트 밀러는 텍사스 휴스턴의 루터교 목사입니다. 그의 아들 데일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어느 날 한 동료가 앨버트에게 가족에 대해 물었습니다. 앨버트는 그에게 데일이라는 아들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동료가 “몇 살 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21살 때요.”라고 답했습니다. “어떻게요?” 동료가 다시 물었습니다. “부주의한 트럭 운전사로 인해 죽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언제?” 동료가 계속 물었습니다. 앨버트는 갑자기 입을 다물었습니다.  20 년 전에 일어난 일이었지만 그에게 여전히 어제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죽음은 모든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사건 후 가족이 해체될 수 있습니다. 저명한 한 정신과 의사는 적절한 주변의 도움이 없는 한 75 %의 부부가 자녀 사망 후 별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야이로는 큰 고통에 직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어린 딸이 알 수 없는 병으로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기 전에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자신의 집에 초청했습니다. 사람들이 알면 곧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야이로는 엄청난 굴욕을 당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어떤 자격 증명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그가 의술을 배웠습니까? 그가 어떤 권세로 사람을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야이로는 그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둠 속에 처하게 되었을 시선을 어디로 돌려야 할까요? 어느 쪽에 빛이 있을 것 같습니까? 야이로는 절망의 심연에 도달했을 때 유일한 도움의 원천을 찾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 그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던 군중도 그들의 대화를 듣고 뒤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그의 딸이 죽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야이로는 그 소식을 듣고 즉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야이로의 어깨에 부드럽게 손을 얹으시며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야이로의 집에 도착했을 때 어린 소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통곡하는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어찌하여 떠들며 울고 있느냐?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비웃음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소녀야 일어나라”고 명령하셨고 12살 먹은 소녀가 곧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불과 몇 분 전에 예수님을 비웃고 조롱했던 사람들이 소녀가 걷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들은 이런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와 그의 가족에게 생명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조금 전에 자신의 집으로 오는 길에 12년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아당기고 병에서 건짐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야이로의 코 앞에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라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뒤이어 야이로에게도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신의 딸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가족 모두에게 “딸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공포의 때에 야이로는 네 차례나 말씀의 홍수를 만났습니다.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했지만 그의 삶에 강한 생명의 햇살이 비쳤습니다. 주님은 야이로가 주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가 주를 위해 큰 목적을 행할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야이로의 적은 믿음에 엄청난 은총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또한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 줄 믿습니다.

백동인목사 ㅣ주 유럽 선교목사